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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인들의 동양인 혐오 기사를 보며 드는 생각 코로나 이후로 미국에서는 동양인 혐오 폭행이 증가하였다는 기사를 종종 접한다. 갑자기 아시아인을 향해 폭언이나 폭력을 행하는 그런 내용이었다. 요지는 "너네가 코로나를 일으켰다. 짜증 나니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것이 아닌가. 동양인에 대한 차별이 하루 이틀이 아니고 흑인에 대한 차별도 역사가 깊다. 그러나 어차피 그 차별이란 것이 헤게모니를 쥔 다수가 소수를 별로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이기에 어찌 보면 권력을 쥔 자 혹은 다수는 그런 얘기들을 별로 듣고 싶어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 현실이 그렇기도 하다. 그런데 그 논리 - 외부인이 와서 잘 살던 규칙을 망가지게 하고 불편하게 했으니 외부인들은 다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라 - 를 따르자면 백인들도 아메리카 대륙을 .. 2022. 6. 23.
컴퓨터를 단박에 종료하는 두 가지 방법 (shutdown 단축키) shutdown 단축키 만드는 두 가지 방법 ​ ​ ​ 우연히 유튜버 '1분 미만'에서 윈도 단축키를 만드는 방법을 보게 되었다. 친구가 알려주어서 같이 보았는데, 참신했다. ​ 그래서 나도 만들어 보기로 했다. [1] shutdown -s -t 0 ​우선 그 유튜버가 알려준 첫 번째 방법이다. ​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여 '바로 가기'를 클릭하면 '항목 위치'를 입력하도록 나오는데 그때 그 입력란에 "shutdown -s -t 0"를 입력하면 된다고 했다.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는 나는 그 '항목 위치'를 표현하는 창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들고 싶어도 만들 수가 없었다. ​​ [2] C:\Windows\System32\shutdown.exe /s /t 0 ​​대신 새로운 방법을.. 2022. 6. 16.
누구를 뽑아야 할까? (투표 기준 정하는 방법)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누구를 뽑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이미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이다. 사실 나의 투표 전략은 단순한데, 그럼에도 고민이 좀 되었다. 후보를 잘 모르기 때문에 그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후보 선전물들을 들고서 봐도 잘 모르겠고,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아리송한 느낌일 것이다. ​ 그래서 준비해보았다.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누구를 뽑아야 하는지 말이다. 1. 본인의 정치 성향에 따른 투표 가장 우선되는 기준은 본인의 정치 성향에 따른 투표를 하는 것이다. 가령 '나는 민주당의 오랜 지지자다' 이러면 1번 후보에게 투표하면 되고, '나는 정말 찐 보수이다' '나는 그냥 국민의힘 당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러면 2번 후보에게 투표하면 된다. 후보의 순서는 국회 의.. 2022. 5. 31.
만년필로 글을 쓰니 점점 더 많이 쓰고 싶네!​ 며칠 전 오후에 문자를 받았다. "사파리 옐로우"가 배송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곧 배송이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사파리 옐로우가 뭐냐. 안주인께서 애들 장난감 같은 걸 샀나. 책 제목인가. 그리고 퇴근하며 우리집 문 앞에 작은 택배 상자를 발견했다. 그래, 그 "사파리 옐로우"였다. 아, 그제사 생각하니 주말에 놀러 왔던 친구가 내 생일이라는 얘기에 '만년필을 선물해주마'하던 생각이 났다. 뜯어보니 노란색 만년필이 들어 있었다. 그것이 바로 라미 사파리 만년필이었다. 신기했다. 어려서 아버지의 파일럿 만년필을 써보았던 기억이 난다. 손에 잉크를 묻혀가며 썼던 기억이 났다. 마침 사무실에 다이어리용으로 쓰던 볼펜을 거의 다 썼던 기억이 났다. 안 그래도 파란색 볼펜을 대신할 다음 볼펜을 찾던 참이었.. 2022. 5. 29.
숙제 빨리하는 방법을 알려줄게 어제 내가 미리미리 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어제 시간이 부족해서 오늘 학교 숙제를 못했다는 얘기를 듣고 또 한 마디 적고자 한다. 어제는 시간이 늦었는데도 결국 학교 숙제를 다 하지 못했지. 그러니 오늘은 어떻게 하면 숙제를 조금 더 빨리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자. * 동기부여 우선 오늘 숙제를 못해가서 기분이 어땠는지 한 번 생각해보자. 아빠 된 입장으로 네가 "못해가서 아쉽다. 오늘은 꼭 해가야지"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래야 숙제를 하려는 의지도 생기고 어떻게 해야 숙제를 빨리 잘할 수 있을지 노력할 수 있을 테니까. * 숙제를 하기위한 해결 방법 1) 숙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린다. 2) 숙제를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크게 두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 2022. 5. 25.
"better early than late" 마음이 느긋한 둘째에게 부모가 되어서 너희들을 보면, 우리를 보면서 우리 부모님들이 얼마나 답답해하셨을지 갑자기 느껴지고, 우리는 이미 어른이 되어서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아직 인생이 재미있기만 한 너희들에게 부모로서의 안타까움이 과연 얼마나 이해가 될지 알 수가 없더라. 그러는 와중에 항상 느긋하고 모든 생명들에 무한한 관심을 표하는 둘째에게,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확신은 서지 않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이런 말을 해두고 싶어서 적어 본다. ​ "Better early than late."​ ​ 예전에 출장 갔을 때 바이어가 했던 말이다. 나는 시간을 딱 맞춰서 하기보다 많이 일찍 가는 것을 선택하는 편이었다. 시간이 아깝지만 대신 늦어서 후회하지는 않을테니까. 바이어와 미팅과 식사를 마친 후에 공항에 가려고 했더니 비행.. 2022. 5. 24.
개고기를 못 먹는 당신을 위한 "복날에 뭐 먹냐" 요즘 다시 운동을 시작해볼까 하는 찰나 복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날이 덥더라고. 그래서 어차피 복날에는 더위를 이기자 하며 주로 단백질 위주의 보양식을 많이 먹으니 단백질 보충 겸 복날 보양식 겸해서 복날에 주로 뭐 먹는지 살펴보았다. ​ 그런데 기준은 멍멍이는 제외다. 개고기를 먹지 못한다. 예전에 주위의 강권에 도전해본 적이 있었으나 차마 못 먹겠더라. 그래서 스스로에게 강요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다른 복날 보양식이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았다. 일단, 참고로 2022년 복날은 아래와 같다. - 초복 7/16(토요일) - 중복 7/26(화요일) - 말복 8/15(월요일) 그럼 내 마음속의 랭킹 순으로 살펴보겠다. 1. 닭(삼계탕) 닭 요리의 종류가 많으나 과감하게 프라이드치킨은 빼.. 2022. 5. 24.
여름휴가는 어디? 역시 오션뷰가 멋진 동해의 호텔에서! 코로나 이후로 회사 휴가에 크게 달라진 점은 단체 휴무일이 생겼다는 것이다. 예전 같았으면 애매했을 것 같은 공휴일 앞뒤로 연차를 붙여서 쓰게 되는 것이다. 물론 '난 그냥 일하고 돈이나 받으련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눈치 안 보고 휴가를 연휴에 붙여서 쓸 수 있으니 안주인도 크게 불만은 없는 눈치다. 그래서 이제는 휴가가 많이 생겼는데, 매번 휴가를 계획하는 것이 일이 되었다. 특히 안주인께서는 기획하는 일을 잘하는 편인 것 같은데, 휴가 일정을 짜는 데에 에너지를 많이 쏟다 보니 일종의 '창작의 스트레스' 같은 것을 엿보게 된다. 정말 수고가 많으시오! 암튼 내가 잘 못 도와주는 이유는 본디 나의 성향 자체가 '함께하는 것이 감사할 뿐, 가족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다'라는 마인드다 보니 기준..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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