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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

네가 지금 가장 많이 만나는 다섯 명의 평균이 바로 나 자신이다.

by 날아라77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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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얘기했던가? 친구 잘 사귀라고? 이 오래된 얘기 "네가 지금 가장 많이 만나는 다섯 명의 평균이 바로 나 자신이다."라는 말도 그 얘기와 비슷한 얘기일 수 있다. 이 얘기는 자기 계발서에서 자주 보있는데, 부자이거나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면 본인도 그렇게 닮아간다는 얘기이다. 자기 계발서에서는 '부'의 관점에서만 얘기하고 있는데 나는 오늘 다른 관점에서도 얘기해보고자 한다. 즉, 꼭 부자만 만나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아도 되지 않나 싶은 것이다.

 


* 부

​나는 아직 부의 관점에서 크게 공감은 못해본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부자가 아니라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회사 이외 사람들을 만날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일까. 다만 주변 분위기와 추천에 따라 투자가 결정되는 일이 많음은 부정할 수 없다. 여러가지 재테크를 많이 해보셨다는 장모님 의견을 경청하게 되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또한 경제적 자유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진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의지를 다진다면 이 또한 삶의 방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온라인에 그런 동호회가 많이 있는데 그들 중 하나둘씩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다는 얘기가 올라오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비단 “부”에 국한된 얘기일까.
​​


* 삶의 가치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만나는 사람도 어찌보면 자신이 만나고 싶은 사람을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이 아닌가. 관심이 다르거나 삶의 관점이 다르면 어차피 얘기도 잘 통하지 않고 불편하니 잘 만나지도 않게 된다. 따라서 삶의 가치도 자신이 자주 만나는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물론 일방적이라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러다 보면 서로 비슷한 삶의 가치가 강화되게 된다. 삶의 가치라는 측면에서 확실히 주변인들의 영향이 크다.


물론 다른 다양한 측면들에서 우리는 영향을 주고 받는다. 따라서 이 문장 “네가 지금 가장 많이 만나는 다섯 명의 평균이 바로 나 자신이다.”는 ‘부’의 측면에서만 한정 지을 수는 없다. 삶의 가치나 인격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누구를 만나는지가 참으로 중요하게 된다. 물론 가족이 1차적이지만 친구도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에 친구 잘 사귀라고 하는 것이다. 친구 잘 사귀어라. 그리고 무언가 삶의 지향점을 찾는다면 만나는 사람도 그에 맞추어 변화시키려고 노력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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