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71

확증 편향과 정보 부족으로 인한 판단 오류를 경계하라. 아무리 확신한다고 하더라도 그것만 정답인 것은 아니다. 이것이 내 생각이다. ​ 예전에 선거 시기에 소셜미디어(SNS)에 가장 많이 인용(리트윗 등)된 것을 기준으로 일종의 여론인양 발표한 기사가 있었다. 그러나 그 기사의 댓글 중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확증 편향'에 대한 경계였다. 자기가 선호하는 후보에 대한 글을 계속 재인용하여 확산하고 공유하는 것인데, 마치 그것이 일반적인 여론인 양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특히 보수당의 알바 댓글 사건 등은 그러한 통계에 큰 경종을 올린 사건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을 개인으로 좁혀보면 원하는 기사와 콘텐츠만 골라서 소비하는 것은 제한된 정보만 지속적으로 접하게 되므로 판단에 큰 오류가 발생시킬 수 있다. ​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확증 편향과 .. 2022. 8. 11.
당근 판매 전략 (남들도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앞의 글에 이어 이번에는 당근에서의 판매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을 이렇게 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앞의 글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혹 귀찮아서 그냥 올리는 사람이 있어서, 노파심에, 그렇게까지는 하지 말자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쓴다. 1. 판매의 목표 정하기 그럼 이제 판매에 있어서 우리의 최대 목표는 무엇인가를 정하고 가자. 역시 대부분의 경우에 얼마나 비싸게 팔 것인가가 가장 큰 관심사이자 목표이다. 그런데 간혹 상황에 따라서 빨리 파는 것도 중요할 수가 있다. 가령 이사를 간다거나 새 제품을 사게 되었다거나 하는 경우이다. 따라서 판매의 목적을 명확히 한 후에 판매 전략을 세우도록 하자. 판매의 목표는 크게 세 가지 입장이 있을 수 있다. 첫째, 빨리 못 팔더라도 시장가.. 2022. 7. 28.
당근 구매 전략 (남들도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당근을 하면서 남들도 다 검색해보고 사고, 검색해보고 파는 줄 알았는데, 아닌 경우가 있더라. 따라서 팔 때도 그렇지만 살 때도 나름의 전략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그 얘기를 간단히 해볼까 한다. 원래는 사는 전략과 파는 전략을 모두 써보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다. 그래서 판매 전략은 다음 편으로 넘기겠다. 일단 오늘은 아이패드 미니를 산다고 가정하고 얘기해보겠다. 1) 예산과 성능의 타협점 찾기 우선 예산과 성능(모델)의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난 무조건 새 거 아니면 안 돼." 이러면 새 거 사야 한다. 당근에서 기웃거리면 안 된다. 그러니 당근에서 뭔가를 찾는다면 그것은 나름 높지 않은 예산이 정해져 있다는 뜻이다. 고로 예산 범위를 정해놓고 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2022. 7. 21.
삶에 대한 열정과 과정에 대한 기쁨 스포츠 뉴스 기사를 읽다가 참 공감 가면서도 배워야겠다 싶은 내용이 있어서 공유해본다. (기사 원문 : "스티브 커 감독, 커리 칭찬하면서 ‘테니스 황제’ 페더러 ‘소환’, 왜?") 얼마전 NBA 기사를 읽는데 커 감독의 얘기가 인상 깊었다. ​ "커 감독은 페더러의 그 말을 생각할 때 스테픈 커리를 많이 생각한다고 했다. 삶에 대한 열정과 과정에 대한 기쁨이 매우 비슷하다는 것이다." 혹자는 절실함, 절박함이라고 표현하고 또는 간절함이라고도 부른다. 삶에 대한 자세가 주말에 텔레비전을 보는 자세여서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그 결과물을 내기 위해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를 보면, 자신을 벼랑 끝까지 몰아세웠음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저 문장에서 말하는 열정이란 단순히 '열.. 2022. 7.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