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전문 전기차 업체 3대장 + α??

요즘 전기차 시장이 핫하다. 나는 당연히 주식 때문에 더 관심이 간다. 그러다 보니 다음 차로는 전기차를 꼭 사야지 하는 마음이 생겼다. 물론 지금 타는 차가 잘 가고 있기 때문에 다음 차는 앞으로도 수년 후가 될 것 같기는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참 많이 간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보는 미국 주식에서 핫한 전기차 회사들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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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슬라(Tesla, TSLA)

뭐 말이 필요 없다. 전기차 대장을 넘어서 자동차 제조 업체 중 가장 규모가 커진 것이 아닌가. 현대 산업의 특징은 정말 이런가 보다. 수 십 년 된 업체들보다 어느 순간에 확 커져버리는 그러한 트렌드 말이다. 우리가 아는 엄청나게 미국의 큰 회사들이 10~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만 보아도 요즘 현대 산업의 성장은 이런 것 같다. 물론 언제 갈지 모르는 것이 현대 산업의 특징이기도 하다.

이제는 테슬라는 단순히 전기차를 제조하는 업체가 아니다. 자율주행의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더욱 강력한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자동차라는 하드웨어 혹은 플랫폼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율주행 데이터의 매출이 더 크게 성장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요즘은 위성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다 보니 그 성장이 더욱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꿈을 크게 꿀 수록 더욱 크게 성장하는 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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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시드 모터스 (Lucid Motors, LCID) & 리비안 (Rivian, RIVN)

테슬라가 전기차의 라인업의 구색을 갖춰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루시드 모터스는 고급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고급형 전기차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주변의 우려와 달리 양산을 시작하게 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나도 관심이 있어서 약 한 두 달 전쯤에 한 주 사두었는데, 어느새 두 배 이상 올랐다. 아직 가격이 낮은 상태이긴 하고 등락의 폭도 크겠지만 당분간은 꽤 전망이 좋아 보인다.

리비안은 아마존에서 이미 트럭을 주문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마존이 지분의 20%를 확보했다고도 한다. 리비안은 픽업트럭에 초점을 맞추어 차별화를 꽤하고 있다. 테슬라가 전통적인 일반 자동차 제조업체처럼 세단, 스포츠카, SUV, 보급형 등 라인업의 구색을 갖추어 가고 있고, 루시드 모터스는 고급화로 차별화를 꾀했다면, 리비안은 픽업 트럭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미국 내 픽업트럭의 인기가 상당하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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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누 (Canoo, GOEV)

카누의 자동차 영상을 보았는가. 카니발에 눈독을 들이는 아빠들이라면 정말 눈을 떼기 힘들 것 같다. 특히 전기차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넓은 MPV 같은 차량을 보면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뒷좌석 배열은 솔직히 맘에 들지 않지만 나중에 양산이 되고 재배열을 하게 된다면 충분히 해결될 문제로 보인다. 한국에 나온다면 정말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 같다. 아마도 '깡통' 가격이겠지만 최저가 2500만 원 정도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가격도 매력적이다. 차 크기도 펠리세이드 길이라고 하니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인다. 카니발 전기차가 언제 나오나 궁금해하던 차에 카누가 곧 양산된다고 하니 잠시 정신을 잃고 주식을 몇 주 샀다. 아직 가격이 낮은 상황이니 좀 더 사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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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전기차

사실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엄청나게 전기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명 스포츠카 제조업체들도 개발하고 있고, 폭스바겐에서는 폴스타라는 별도 전기차 브랜드를 만들어 개발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곧 들어온다고 하니 전기차의 열기가 높다. 

다만 전기차 업체의 주식에 투자한다는 관점에서 보자면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개발로 인해 갑자기 주가가 폭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미국이라는 큰 시장을 배경으로 각자의 매력을 갖춘 전기차 업체들이 등장하니 대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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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전기차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때를 기다리며 주식을 하나씩 사보련다.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 주식 추천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