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아 사실은 나는 네가 게임도 엄청나게 잘했으면 좋겠단다. 게임을 하면서 무언가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노하우를 체득 해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 이지. 그러나 그냥 재미로 게임 플레이 유튜브 보는 건 반대하는 입장이란다.
* 어쩌면 사는 것도 게임과 같을 수도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다보니 여러 삶의 노하우들이 어쩌면 게임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회사 생활하는 것이나 돈을 버는 것이 모두가 게임과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것이지.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예전에 게임을 엄청나게 잘하는 아이들이 생각이 나더라고. 그때는 '쟤네는 밥만 먹고 게임만 해서 게임하는 데에 도가 텄네. 맨날 게임만 하니 무슨 게임을 해도 금방 잘하는구나. 근데 그게 사는 데에 무슨 도움이 될까' 이렇게 생각을 했었단다.
그런데 요즘 그 생각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 때에 무슨 게임을 하더라도 금방 잘하는 방법을 파악해서 잘하는 친구들이 회사 생활이나 돈을 버는 방법도 잘 익히고 잘하지 않을까 싶은 거지.
그래서 나는 네가 게임을 할 거라면 빨리 노하우를 익히고 금방금방 잘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싶더라.
* 그냥 재미로 게임 유튜브 보는 건 반댈세.
그러나 그냥 재미로 게임 플레이 유튜브를 보는 것은 반대한단다. 왜냐하면 그것이야 말로 그냥 단순히 재미만을 자극하지. 네 엄마의 표현을 빌자면 '전두엽만 자극되는' 상황인 거지. 유익한 점이란 그저 '재미' 그 자체 밖에는 없는 것 같다. 물론 네가 게임 플레이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많은 사람이 즐거워하며 수입도 많아지는 그런 상황이 된다면 굳이 반대하고 싶지는 않다. 꼭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무언가 아주 약간은 생산적인 상황이 되기도 하고 네 생계를 네가 책임질 수 있는 상황도 되는 것이니 말이지.
하지만 그냥 보는 것에 그친다면 굳이 찬성을 하고 싶지가 않다. 교육 동영상도 아니니 말이지.
뭐 결론적으로 무언가 생산적인 상황이 될 수가 없다면 남이 게임하는 것을 보고 즐거워만 하는 것을 굳이 찬성하지 않는다는 이 아빠의 입장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가끔 기분 전환을 위해 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된다면 반대하고 싶다는 것이지. 무슨 뜻인지 이해하리라 믿는다,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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