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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누수3

​혼다 HR-V 조수석 누수 이야기 (Season 2. Episode 5) 집 앞에서 수리 아닌 수리를 하다. (이제 진짜 종결) 조금 오래된 이야기 일 수 있으나 시작한 이야기를 마무리해야겠다. 올해 초여름부터 질질 끌던 누수 현상은 지난 글에서 밝혔던 것처럼 배수관 어딘가가 막힌 것이 원인이었다. 그래서 집 앞 자동차 수리점에서 수리 아닌 수리를 하여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 ​ * 썬루프 배수관 청소 카센터 사장님 말로는, 일반적으로 차 배수의 원인은 그러한 배수관 막힘 때문이라고 했다. 내가 직접 선루프 쪽 배수관이 막혀서 누수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음에도 또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을까 물어봤더니 "그렇다고 차 전체를 다 뜯어볼 순 없잖아요?" 하더라. 대부분은 그 원인이니 일단 청소를 해보겠다고 했다. 그래서 선루프 쪽 배수관을 청소한 후에 차를 찾아왔다. 마침 비가 며칠 동안 제법 왔고 조수석은 멀쩡했다. .. 2021. 11. 18.
혼다 HR-V 조수석 누수 이야기 (Season 2. Episode 1) 좀 웃기가 부끄럽기도 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그래도 나름 이름 있는 자동차 브랜드가 아니었나 싶은데, 비 오는 날만 되면 누수라니! 어제 우리 동네는 오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마침 좀 일찍 퇴근해서 차에 뭔가 가져다 놓으려고 들렀는데, 차 앞에 서니 차 안에 습기가 한가득이더라. 순간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처음으로 누수를 발견했던 날이. 얼른 우산을 접고 운전석으로 탔다. 그리고 조수석의 그 부분을 들추어보니, 맙소사, 또 비가 새는 것이 아닌가. 지난 5월에는 이미 비가 다 샌 후에 발견해서 어디서 새는지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었는데 이번에는 잘 살펴보니 비가 쫄쫄 새고 있더라. 조수석 사이드 미러가 달린 정도 되는 높이의 차 안 쪽 어딘가였다. A필러 안쪽 부분이었다. 자세히 보니 .. 2021. 8. 13.
혼다 HR-V 조수석 누수 이야기 완결편 혼다 누수로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결국 오늘 점검을 마친 차를 찾았다. 새삼 블랙컨슈머가 대접받는 세상임을 느끼기도 했다. 물론 내가 진상 고객이 되려고 애쓰지는 않았지만 내 목소리가 더디 전달되는 상황이다보니 그렇게 느끼게 되었다. 또한 이것이 과연 사용자 과실인가 품질 문제인가 하는 측면에서도 명확하지가 않은 점은 좀 아쉬우나, 그동안 전혀 누수가 없다가 갑자기 발생했다는 측면에서 내부 배선 등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약 두 주가 넘는 기간 동안 약간의 맘고생을 하였는데 어쨌거나 재발하지 않기 바라며, 그간의 일정을 짚어 본다. * 최초 발견 : 5/18(화) 다음 날 여행을 위해 퇴근하고 차량을 확인하다가 발견을 해서 이미 근무 시간이 지났을 때였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주말까지 여행이라 차를 맡..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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