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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혼다2

혼다 HR-V 조수석 누수 이야기 완결편 혼다 누수로 여러 우여곡절을 겪고 결국 오늘 점검을 마친 차를 찾았다. 새삼 블랙컨슈머가 대접받는 세상임을 느끼기도 했다. 물론 내가 진상 고객이 되려고 애쓰지는 않았지만 내 목소리가 더디 전달되는 상황이다보니 그렇게 느끼게 되었다. 또한 이것이 과연 사용자 과실인가 품질 문제인가 하는 측면에서도 명확하지가 않은 점은 좀 아쉬우나, 그동안 전혀 누수가 없다가 갑자기 발생했다는 측면에서 내부 배선 등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약 두 주가 넘는 기간 동안 약간의 맘고생을 하였는데 어쨌거나 재발하지 않기 바라며, 그간의 일정을 짚어 본다. * 최초 발견 : 5/18(화) 다음 날 여행을 위해 퇴근하고 차량을 확인하다가 발견을 해서 이미 근무 시간이 지났을 때였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주말까지 여행이라 차를 맡.. 2021. 6. 5.
혼다 HR-V 조수석 누수 발생 지난주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회사 연휴로 가족 여행을 가게 되어 있었다. 주초에 비가 제법 온 뒤 화요일에는 날이 개고, 일찍 퇴근하여 여행 준비를 위해 차를 점검하고 있었다. 그런데 며칠 만에 차 앞에 서니 왠지 우리 차만 앞 유리에 김이 잔뜩 서려 있는 것이 아닌가! ​ "아, 지난 주말에 비가 오고 해서 젖은 것들이 증발하다가 창이 꽉 닫혀 있어서 창가에 맺혔나보다." ​ 그리고 조수석에서 주말에 들고나갔던 우산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 "에구, 이걸 안 치워서 그랬다 보네, 밑에도 제법 젖어 있네." ​ 그런데 우산을 집에 올려놓고 보니 뒤늦게 생각이 났다. 그 우산은 쓰지 않고 그냥 조수석에 두기만 했다는 것을. 실제로 그 우산은 거의 젖어 있지 않았다. 그렇게 뭔가 이상한 것이 이어지다가..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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